원래도 그랬겠지만 주식은 더더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세계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주가 차익을 통해 돈을 버는 매매 이익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AT&T). 지금까지 받은 배당금만 300만원이 넘을 정도로(장기투자..) 많은 배당을 받았지만, 주가 변동이 큰 주식에 비해 안정적인 만큼 그만큼 배당금을 통해 벌 수 있는 수익은 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하고는 싶은데 막상 사고 나면 계속 핸드폰이나 주식 차트만 쳐다보고 있는 분들에게는 저와 같이 배당금을 주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주위 사람들도 편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배당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그 중에서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기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스타벅스
먼저,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피 전문 회사로 65여개국에 2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체인 브랜드입니다.
어느 역에는 출구가 4개인데, 4개 출구 바깥에 모두 스타벅스가 떡하니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그만큼 한국 사람에게는 스타벅스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가 한창 배당금을 주는 기업을 모색할 때 어떤 블로그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블로거님은 스타벅스 주식을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었고, 어엿 한 달에 한 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살 수 있을 정도 배당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타벅스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2월, 5월, 8월, 11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2로 연 1.9%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53입니다. 즉, 배당락일(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까지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에 스타벅스 1주를 가지고 있었으면 배당지급일(배당을 지급하는 날짜)에 $0.53을 받게 됩니다. 최근 주가가 올랐는지, 배당 수익률은 낮아보이네요.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애플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회사로 큰 설명없이 다들 아실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애플에 투자하신 분들은 주가 차익도 얻고 배당도 얻고 1석 2조 부럽습니다.
애플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2월, 5월, 8월, 11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0.91로 연 0.47%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24입니다. 즉, 배당락일(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까지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에 애플 1주를 가지고 있었으면 배당지급일(배당을 지급하는 날짜)에 $0.24을 받게 됩니다. 배당 수익률은 낮지만 지속해서 우상향을 보여주는 애플을 통한 수익의 원천은 주가 차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텔
다음은 요즘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주 인텔입니다.
인텔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입니다. 최근 주가는 CPU 왕좌였던 타이틀을 AMD에 조금씩 뺏기고 있는 상황이라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래도 글을 작성하는 기준(2023.07.28)에 실적발표 이후 6%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텔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2월, 5월, 8월, 11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1.46로 연 4.2%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12입니다. *최근 배당컷으로 인해 배당금이 변경 되었습니다. 인텔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의 폭이 큰 종목 중 하나인데요. 허나 유럽 반도체 지원금도 많이 받고 미국에서도 빵빵하게 밀어주는 만큼 향후 주가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자
다음은 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 백신으로 크게 알려진 화이자라는 기업입니다.
화이자는 1849년 찰스 파이저와 찰스 에르하르트가 세운 찰스 파이저 앤드 컴퍼니가 모태로, 인간과 동물을 위한 처방 약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화이자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1월, 5월, 7월, 11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1.6로 연 4.4%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41입니다. 화이자의 경우 한창 코로나 백신으로 반짝했던 2020년에 비해 최근 주가가 41.3%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 회사인 만큼 100세 시대에 반드시 유지될 기업으로 앞으로의 주가 행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카콜라
다음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1886년 약제사였던 펨 버튼이 만든 코카콜라를 선두로 다양한 음료, 시럽 등을 제고 판매하는 세계적인 음료 회사입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 회사죠.. 주식의 대가 워런버핏이 사랑하는 주식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코카콜라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3월, 6월, 9월, 11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1.76로 연 2.8%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46입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50번이 넘는 배당 상승 발표에 이어 주가가 계속 우상향 곡선을 그려주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저는 코카콜라를 매우 좋아해서 하나씩 사볼까 하는데, 계속 올라서 매수 지점을 놓치고 있습니다..
AT&T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미국 기업은 AT&T입니다.
AT&T는 미국의 다국적 복합 지주회사로 세계 최대 통신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SK텔레콤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AT&T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배당금은 1월, 4월, 7월, 10월 총 4번 지급하고 1주당 배당금은 연$1.35로 연 9.3%!의 배당 수익률이네요. 구체적으로 1주당 배당금은 $0.27입니다. AT&T의 경우 최근 50%가 넘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연 9.3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 설명드렸듯이 AT&T는 제가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계속 떨어져서 매수를 하는데도 계속 떨어져서 마음 한 편이 시리지만 배당컷만 안되면 저의 목적은 달성하는 것이니 계속해서 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이와 중에 주가 상승도 하면.. 더 좋겠네요.
끝으로 배당을 주는 미국 기업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각 기업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월이 다른데, 월마다 받는 월 배당을 받고 싶은 분들은 테트리스처럼 잘 껴 맞추어서 주식을 매수한다면 월 배당도 가능해 보입니다!
모두 건강한 투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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