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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경제이슈, 주식, 부동산 공부하기

초전도체란 무엇인가?(feat. 초전도체 관련주)

by 재테크 스터디윗미 2023. 8. 5.

최근 주식시장이 에코프로-에코프로 비엠 등 2차전지로 뜨겁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반도체 연구진이 '초전도체'개발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발표 이후 새롭게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초전도체란 무엇인가?

화학백과에 따르면 초전도 전이 온도(Superconducting transition temperature, T)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을 초전도체(Superconductor)라고 하며, 이와 같은 현상은 1911년에 네덜란드 물리학자 오너스(H. K. Onnes)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초반도체의 특징은 바로 특정한 조건에서 전기 저항이 없는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전기가 지나갈 때 마주치는 방해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토스뉴스에서는 초전도체를 쉽게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출근길에는, 앞으로 빠르게 걸어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적어진다면 내가 원하는대로 쌩쌩 걸어갈 수 있는데, 초전도 상태에서는 전기가 손실없이(방해물 없이) 최고의 효율을 내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주목을 받는가?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비용 절감에 매우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워 그동안 상용화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소 영하 200도 정도의 매우 낮은 온도, 지구 중심부가 받는 수준..의 높은 압력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고, 제작 과정에서만 어마한 에너지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런 초전도체를 우리나라 연구진들이 "일반적인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를 했는데, 개발과정을 논문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초전도체가 개발되면 이점은?

 그동안 전기를 생성하는 전력소에서는 소비자에게 보낼 때 많은 전기 저항으로 인해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예로 미국의 경우, 1년에 20조~30조원 가치의 전력이 송전 과정에서 전기 저항 때문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전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전력 손신을 막을 수 있게 되고, 전기 저항으로 발생했던 발열 문제도 해결하게 되면서 에너지 효율에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는 겁니다.

 

주의해야 할 점

2023.08.04 기준 연합뉴스 기사

하지만 아직 초전도체 관련 학계에서 관련 내용의 진위여부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논문을 검토 중인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초전도저온학회에서는 발표된 영상과 논문으로는 상온 전도체라고 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초전도체 개발 이후 모비스나 대창과 같은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이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연구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주가는 더 폭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전도체 관련주 주가 등락률

현재 초전도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투자를 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전도체의 경우 밝혀진 바가 많이 없고 지금에서야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아주 조심해서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